연말 정산 후 충격 뱉어 내야하는 세금이 이렇게 많다고?
어느 정도 직장에서 연차가되고 연봉이 5천만원을 초과하기 시작할 시점부터 연말 정산 때 받는 금액보다 뱉어내는 금액이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연말정산 때 환급을 받은 경우는 아래의 경우 중 하나일 것입니다.
1. (조)부모님등 부양 가족으로 인적 공제 받은 경우
2.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아파트 담보대출상환)
3. 주택임차자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 (전세자금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액)
아마 2번의 경우는 유주택자만이 가능한 케이스로 1번 또는 3번일 것입니다. 1의 경우 부양 가족이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인적 공제를 받지 못하게되거나 3의 경우 결혼등의 이유로 무주택자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에 공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연말 정산 때 공제를 많이 받기 위한 방안을 구상해야 합니다.
투자도 하면서 미래 노후도 대비하자 복리의 마법을 활용하는 방법
이미 100세시대가 가까워지고 늘어난 기대 여명 만큼 우리 스스로를 은퇴 후에 부양할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업 소득, 임대 소득, 연금 소득, 배당 소득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후를 대비하고자 할 것입니다.
다양한 옵션 중 하나로 주식 투자를 통해 배당도 받으면서 총자산을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투자중인 여러분에게 약간은 따금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세금입니다.
예를들어 미국 주식에 투자하여 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생각해봅시다.
양도소득 과세표준: 1억 원 - 250만 원(기본공제) = 9,750만 원
양도소득세: 9,750만 원 × 22%(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2,145만 원
위 계산을 통해 기본공제금액을 제외한 과세표준에서 22% 세금을 매기게 됩니다. 따라서 2천만원의 세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물론, 횡보하는 국장을 기준으로 본다면 미국장에서는 돈을 벌 수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세금을 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세금을 줄이고 불안한 노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거기에다가 복리의 마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IRP,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매년 900만원을 25년동안 납입할 경우 복리의 마법
연간 평균 수익률에 따라 25년 뒤 얻게될 수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복리 효과를 보게될 경우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됨을 반영합니다.
위 그래프로 체감이 안된다면 아래의 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연 11%과 연 3%의 차이는 7억원 가량됩니다. 이만큼 복리의 마법으로 발생하는 차이는 기하급수적입니다.
연 평균 수익률 | 25년 뒤 총 금액 |
연 3% 수익률 | 약 3.3억원 |
연 5% 수익률 | 약 4.3억원 |
연 7% 수익률 | 연 5.7억원 |
연 9% 수익률 | 약 7.6억원 |
연 11% 수익률 | 연 10.3억원 |
그렇다면 IRP,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면 강제로 복리의 마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강방천 매매법이 유명세를 탔습니다. "주식을 사고 주식앱을 지워라" 라고 말해서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를 차용하면 "IRP, 연금저축계좌에 돈을 넣어라"가 되겠습니다.
Q. IRP, 연금저축계좌에 얼마만큼 얼마의 한도로 넣어야 할까요?
IRP의 단점은 중도 인출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반면 연금저축계좌는 중도 인출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총 900만원 한도를 채운다면 연금저축계좌에 한도를 600만원 채우고 그다음 나머지 300만원을 IRP에 넣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Q. IRP, 연금저축계좌에는 어떤 주식을 투자해야 될까요?
주식에는 정답이 없지만 우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가 강한 나라인 미국의 지수가 끊임없이 상승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 주식이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IRP, 연금저축계좌에서는 ETF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짜릿한 수익률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를 가진 지수에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배당, 지수 그리고 국채, 금에 분산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주가 종목 | 종목 코드 | 설명 |
TIGER 미국S&P500 ETF | 360750 |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ETF |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 | 379810 |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기술주 중심의 성장주에 투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 가능 |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 381170 |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들에 집중 투자 높은 성장성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 458730 | 미국의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을 기대 |
Q. IRP, 연금저축계좌에 900만원을 납입하였을 때, 얼마의 공제를 받나요?
총 900만원에 대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소득에 따라서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총급여가 5.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118만원정도 공제를 받게됩니다. 즉, 작년에 100만원을 납부했다면 올해 연말 정산에는 대략 18만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소득 기준(연봉이 아닌 총급여임에 주의) | 공제 금액 |
연간 총급여 5,500만원 이하 | 최대 148만 5,000원 (16.5% 공제율 적용) |
연간 총급여 5,500만원 초과 | 최대 118만 8,000원 (13.2% 공제율 적용)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