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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도 자녀 승계한다, 버핏 사후 아들 하워드(호위) 버핏에게 버크셔헤서웨이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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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12월 25일, 주주 서한을 통해 자녀 상속 계획을 전달

24년도 연말 재밌는 뉴스가 등장하였습니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우는 워런 버핏이 재산 상속 계획을 공개한 것입니다. 올해로 94세인 워런 버핏의 건강 문제와 그의 사후 버크셔해서웨이가 어떻게 유지될 것인지는 많은 대중들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총 자산이 291조(1500억 달러)에 달하는 그의 막대한 재산이 어떻게 분배되고 관리 될 지에 따라 버크셔해서웨이에 투자하는 주주 및 워런 버핏이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 

 

네이트 뉴스자산 219조원 워런 버핏…유산 상속 계획 밝혀져 : 네이트 뉴스​, 뉴스에서는 24년도 12월 25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그의 사망 후 재산 중 11억 달러를 4개의 가족 재단에 기부하며 나머지 재산을 자녀 3명에게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금 놀라운 계획인 것이 그동안 워런 버핏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지금까지 말했던 내용과 반대로 행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마하의 현인도 결국 자식에게 상속하였다는 기록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여러 자산가들에게 적절한 핑계와 변명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도 1월 14일, 호위(하워드) 버핏 비상임 이사회 의장 선임 계획 발표

연초에 워런 버핏의 상속과 관련하여 따끈따끈한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버핏의 아들 호위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비상임 의장 선임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왼쪽의 인물이 버핏의 아들인 호위(하워드) 버핏입니다. 그는 공직, 기업 이사회, 보안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버핏은 오랜 세월 그의 옆에서 아들인 호위 버핏이 자신의 일을 지켜보고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호위 버핏은 워런 버핏의 사후 버크셔해서웨이의 비상임 회장으로 이사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경영 역할로는 그렉 아벨이 CEO로 취임하여 회사를 운영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렉 아벨은 그동안 버크셔에서 실무를 담당한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호위 버핏은 아버지인 워런 버핏이 고수한 버크셔의 전통을 유지하고 인사권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만약, CEO인 그렉 아벨이 버크셔의 방침과 전통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할 경우 호위 버핏이 인사권을 휘두룰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여담으로 버핏의 자녀들의 나이는 각각 66, 69, 71세로 고령입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워런 버핏의 사후, 아들 호위 버핏이 이사회에 비상임 의장으로 선임
  • 호위 버핏은 중장기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CEO 및 경영진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
  • 호위 버핏은 그동안 버크셔가 지켜온 가치를 유지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수행
  • 그렉 아벨이 버크셔의 CEO로 선임
  • 워런 버핏도 고령이지만 그의 자녀들 또한 고령이다.

워런 버핏이 그 동안 말해왔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선언을 철회하였다는 점에서 비판이 존재합니다. 오마하의 현인도 죽음과 자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됩니다. 비상임 의장이지만 사실상 가업 승계라는 점에서 그동안 버크셔의 굵직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호위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의 미래가 과연 밝을 지 주목해봐야하겠습니다. 

 

출처

Warren Buffett names his successor: 5 things to know about Howard Buffett, the man set to helm Berkshire Hathaway

Warren Buffett Announces Successor: 5 Must-Know Facts About His Heir, Howard Buff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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